빗물받이 청소·하수도 시설물 손상 여부
민관 협업 기반,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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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등 하수도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6.13 |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진 상황에서 도심 침수를 막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시는 신촌교차로 등 상습 침수구간의 빗물받이 청소 상태, 퇴적물 적체 여부, 안내 스티커 부착 현황, 기타 하수도 시설 손상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민관 협업 기반의 '빗물받이 관리체계'를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도로변 배수 불량과 침수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대상 홍보 활동으로 빗물받이에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한 안내 스티커 부착 등도 병행하고 있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언제 어디서든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