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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 이스라엘 계획 저지"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02:21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02:2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에 반대했다고 미국 정부 관료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료는 ""이란이 미국인을 죽였나? 아직 아니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우리는 이란의 정치 지도부를 겨냥하는 것조차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해 대규모 공격을 개시한 이후 미국 고위 관계자들이 이스라엘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관료는 이스라엘 측이 하메네이를 제고할 기회가 있었다고 보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저지했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날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대해 "일어나지도 않은 대화에 대한 잘못된 보도가 너무 많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할 것"이라며 "미국도 자국의 이익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의 결과가 이란의 정권 교체가 될 수도 있다고도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2.07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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