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6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올림픽공원 내 중앙공급실을 방문해 전력 및 냉난방 설비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중앙공급실은 공원 내 전력 및 냉난방, 기계설비의 통합 운영을 맡고 있으며, 화재 및 침수 감지 시스템, CCTV 모니터링까지 포함한 공원의 재난 대응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 시설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공원의 안전 관리에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 |
[서울=뉴스핌]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이 하절기 대비 올림픽공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6.16 wcn05002@newspim.com |
이번 안전 점검은 지난 12일 하형주 이사장을 비롯한 안전관리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하 이사장은 시설 운영 전반과 근로자 작업 환경을 꼼꼼히 살폈고, 근로자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냉방 및 전기 설비의 작동 상태, 화재·침수 대비 체계 등 실질적 대응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체육공단은 이를 통해 방문객은 물론 근로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공원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은 곧 시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라며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철저한 대비와 관리로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