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배동현 BDH 이사장, 국내 최초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위원회에서 참석 위원 전원의 지지 받아 국내 후보로 추대
배동현 이사장,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책임감으로 선거에 나서"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6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에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을 대한민국 공식 후보로 출마시킨다고 발표했다.

배 이사장은 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이자 창성장학회 이사장직도 맡고 있으며,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5월 9일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한 국제위원회에서 참석 위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국내 후보로 추대됐다.

[서울=뉴스핌] 16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열린 2025 서울 IPC 정기총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배동현 이사장이 출마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2025.06.16 wcn05002@newspim.com

IPC 위원장직에 도전하는 것은 한국인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IPC 위원장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를 대표하며 집행위원회 및 총회를 주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당연직 위원으로서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지 선정에도 깊이 관여하는 중책이다.

한국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을 계기로 세계 장애인스포츠 무대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지금까지 네 명의 선출직 IPC 집행위원을 배출했다. 이번 출마는 그 연장선에서 패럴림픽 무브먼트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배 후보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으며 현장에서 쌓은 국제 감각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그가 설립한 BDH 재단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과 글로벌 장애인스포츠단 'BDH 파라스'를 통해 엘리트 선수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배 후보자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으로 IPC 위원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라며,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과 늘 함께하며, 필요한 곳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IPC는 자체 심의를 거쳐 최종 입후보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공식 선거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 기간 중 진행된다.

선거는 203개 IPC 회원 기구의 투표로 진행되며,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차기 위원장에 선출된다. 회원 기구에는 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17개 국제경기연맹(IF), 3개의 장애 유형별 국제기구가 포함된다.

이번 총회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며, 약 600명의 국내외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9월 22~23일에는 IPC 집행위원회가, 24~25일에는 각종 보고와 정책 논의가 이루어지는 IPC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