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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흥행 보증수표 '신영스팩'...APEC TOP10 기업 '애드포러스'도 성공 기대감 ↑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08:57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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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포러스, 신영스팩8호와 상장 추진…오는 8월 말 코스닥 상장 목표
신영스팩 합병 기업 '태성' 상장 후 주가 최대 20배 이상 ↑
비인력 기반 BM 애드포러스 저평가 상태, AI 적용으로 상장 후 주가 긍정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영증권은 최근 기업공개(IPO) 주관을 맡은 기업들에 대해 상장 철회 없이 상장시키며 확고한 평판을 다져오고 있다. 특히 최근 스팩합병상장에 지속적으로 흥행한 데 이어 해당 기업의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신영스팩8호와 합병을 추진 중인 애드포러스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신영증권은 직상장뿐 아니라 스팩합병상장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 중이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태성은 신영스팩5호와 성공적으로 합병한 후 지난 2022년 6월에 상장했다. 태성은 PCB 자동화 설비 분야 기술력이 부각되며 상장 이후 주가가 합병가액 대비 최고 2188% 상승했다.

신영스팩 주가 분석. [사진=신영스팩]

신영스팩6호와 합병한 화인써키트도 PCB 제조 기업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실적 성장세를 지속, 코스닥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3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상장한 색조화장품 브랜드 삐아는 신영스팩7호와 합병을 통해 상장한 후 국내외 높은 성장성을 주목받으며 7000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만에 25000원을 상회한 바 있다.

신영증권은 신영스팩8호과 애드포러스의 합병을 진행 중이다. 애드포러스는 국내 6개 기업만 존재하는 GCPP(구글 공식 퍼블리셔 파트너)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4년 설립 후 8년 만에 연매출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기준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동종업계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을 시현했다.

애드포러스는 기존 광고 기업들과 달리 인력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데이터, 기술 기반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본질가치 대비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이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필수 인력 세팅이 완료됐기 때문에 향후 매출 증가 시 그대로 이익에 반영될 전망이다. 애드포러스는 보유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하고 AI를 적용하면서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드포러스는 국내 유일 비인력 기반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면서 코로나19와 2022년 글로벌 고금리로 인한 경기 불황 국면에서 오히려 실적이 성장한 게 특이점"이라며 "회사의 본질가치와 AI 기반 향후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합병 후 시가총액이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되며, 과거 신영스팩과 합병 상장한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주가 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태성, 화인써키트, 삐아와 동일하게 애드포러스도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시장 경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상장 후 AI를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이 명확하기 때문에 신영증권의 스팩상장 후 주가 상승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애드포러스는 신영스팩8호와의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후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합병가액을 하향 조정하며 상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유 광고 플랫폼 기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이를 보수적으로 평가하면서 주주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애드포러스는 자기주식 보유비율이 23.54%에 달해 상장 후 주식의 유통량 측면에서도 안정적 주가 흐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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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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