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영스팩8호와 합병을 추진 중인 애드포러스는 3개월 연속 구글 GCPP(구글 공식 퍼블리셔 파트너) 평가지표 최고 점수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애드포러스는 구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GCPP는 구글이 MCM(복수고객관리) 자격을 취득한 플랫폼 기업 중 매체 품질, 광고 노출량, 매출 성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극소수 기업에만 부여하는 인증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매체 운영 실적과 수익을 기반으로 까다로운 다면적 정량·정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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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식 파트너사 애드포러스. [사진=애드포러스] |
애드포러스는 구글 코리아로부터 링크마인, 바리스타 등 자체 플랫폼과 연동된 매체에 대한 광고 집행 제안을 받은 후 약 6개월간 검증 과정을 거쳤다. 지난 2023년 11월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MCM 자격을 획득했으며, 이후 1년 4개월 만에 GCPP로 승격되는 데 성공했다.
애드포러스는 지난 2월부터 3개월 이상 구글이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매체 품질 점수에서 최고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GCPP 기준 요건을 10개월 이상 상회한 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장기간 만점을 유지하는 것은 광고 집행 매체에 대한 구글의 까다로운 데이터 분석 기준을 충족한 데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GCPP 최고 점수 지속 달성은 애드포러스가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 우수한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구글로부터 독보적인 데이터 관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검증받았다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 광고 네트워크인 구글과 파트너십을 이어나가 국내 시장 지위를 공고히하고 글로벌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드포러스는 신영스팩8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국내 구글 GCPP 자격 보유 기업은 애드포러스 포함 6개사이며, 애드포러스는 상장 시 국내 광고 플랫폼사 중 유일한 GCPP 인증 보유 상장기업이 될 예정이다. 구글 광고 관련 최상위 권한인 GCPP를 중심으로 수익성 극대화 및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애드포러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 광고 솔루션 기업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체 광고 플랫폼뿐 아니라 구글 애드매니저(Ad Manager) 360 및 RTB(사전입찰) 간 통합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 광고주와 웹, 앱 퍼블리셔 수익을 극대화 중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