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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상설전부터 기획전 버스킹까지 초여름 무더위 '싹~'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11:06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11:06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초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20일 개막한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전은 오는 29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1950년대 이후 한국 현대 목판화 70년의 흐름을 살펴보는 이번 전시는 총 67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지금까지 6만 5000여 명이 관람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버스킹 이미지.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미술사적 전시의 이해를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깊이 있는 관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

1층 프로젝트갤러리에서는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발표 기획지원 전시 '주름들'이 한창이다.

경기창작캠퍼스 입주 예술인이었던 이문석 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로, 타이완 작가 3인의 작업을 통해 '피부'라는 감각을 주제로 나와 사회의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7월까지 이어진다.

소장품 상설기획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전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개념미술·실험미술·퍼포먼스 등 비물질적 작업들을 소개하며, 오늘 8월 31일까지 1막 전시가 계속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오로민경, 한석경 작가의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 'G뮤지엄스쿨'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대상별 맞춤 수업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종이 판화 체험 '방과후 미술관'은 6월 27일까지, 유아대상 '반가워 미술관', 초등단체 대상 '조각조각 공원탐사대', 초‧증등․단체 대상 '감각: 작품 감상 교육'은 7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과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가능하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은 25일,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25일에는 '주름들' 전시의 큐레이터 투어가 진행되고, 28일 오후 2시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여행'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세부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https://gmoma.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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