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특검)가 17일 특검보 임명을 위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2일까지 특검보 6명을 임명해야 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앞서 조 특검의 요청에 따라 이날 박억수·김형수·윤태윤 변호사를 특검보 후보자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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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
앞서 '김건희 특검'을 맡은 민중기 특검은 지난 15일 특검보 후보자 8인을 선정해 대통령실에 제출했다. '채해병 특검'을 맡은 이명현 특검도 이날 중으로 특검보 후보자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건희·채해병 특검은 4명의 특검보를 두게 된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관련 수사 및 공소 제기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