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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중동발 긴장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태양광 관련주↓ VS 원자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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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공습전 격화에 유가 상승
FOMC 경계심·세제개편·태양광 급락 겹악재
지정학 불안에도 월가는 아직은 '버틴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며 뉴욕 증시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미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17일(현지시각)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 미 국채 수익률도 떨어졌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트럼프발 세제개편 수정안,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 급락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23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183.00포인트(0.43%) 내린 4만2,681.00을 기록했고 S&P500 선물은 25.00포인트(0.41%) 하락한 6,064.75, 나스닥100 선물은 101.00포인트(0.46%) 밀린 2만2,067.25에 각각 거래됐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을 전하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딩 플로어의 TV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 트럼프 "테헤란 즉시 대피"…G7 조기 귀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당겨 조기 귀국하면서 자신의 SNS에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가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을 제안하기 위해 조기 귀국했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휴전 때문이 아니다. 훨씬 더 큰 문제(biggest than that)가 있다"고 일축했다.

도이체방크 짐 리드 투자전략가는 "이번 G7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는지, 트럼프의 게시글과 조기 귀국이 새로운 정보를 시사하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 중동 위기 5일째…WTI 1.5%↑, 에너지주 강세

이스라엘이 지난주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며 시작된 중동 무력 충돌은 이날로 5일째에 접어들며 전면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CNBC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호 공습 속에 투자자들은 석유 수출 차질과 글로벌 경기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오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5%, 브렌트유는 1.7% 상승했다. 이에 미 에너지 대형주인 ▲셰브론(종목코드:CVS)과 ▲엑슨모빌(XOM)은 장 전 거래에서 각각 1% 가까이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8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은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월 25bp(1bp=0.01%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59% 반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48bp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 태양광주는 '세제개편 직격탄'…최대 27% 폭락

앞서 16일 공화당 주도의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감세법안의 수정안을 공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 수정안이 "단기적으로 하원안과 유사하지만, 향후 10년간 수천억달러 더 비용이 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수정안에는 2028년까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세액공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여파로 태양광 관련주는 폭락했다. ▲인페이즈에너지(ENPH) ▲선런(RUN) ▲ 솔라엣지 테크놀로지(SEDG) 등 관련주의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반면 원자력 세액공제는 2036년까지 연장되며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NE) ▲오클로(OKLO) 등 원전주는 강세를 보였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가 예정된 5월 수출입물가지수와 5월 소매판매 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지정학 불안에도 월가는 아직은 '버틴다'

전일(16일) 뉴욕증시는 중동 리스크 속에서도 반등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00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S&P500은 0.9%, 나스닥은 1.5% 올랐다.

LPL파이낸셜의 제프 부크빈더 수석 전략가는 "이스라엘의 단기 목표는 이란 핵무기 능력 제거이며, 장기적으로는 정권 교체지만 달성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1941년 진주만 공격 이후 25건의 지정학 충격을 분석한 결과, 평균 4.6% 조정 후 약 19일 내 회복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사태가 중장기적 주가 흐름을 뒤흔들지는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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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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