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세븐틴이 악플러 강경 대응에 나섰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X'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모욕적 표현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악성 게시글을 반복적으로 작성한 복수의 계정들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포함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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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그룹 세븐틴 호시(왼쪽부터), 준, 디노, 디에잇, 원우, 버논, 에스쿱스, 민규, 정한, 승관, 우지, 조슈아, 도겸. mironj19@newspim.com |
이어 "계정주의 신원을 신속히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기 위해 현재 미국 등 해외 관할 법원에 대해 정보 공개 요청 등을 포함한 관련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기존의 고소 조치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모욕과 비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당사는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단발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보호가 가능하도록 상시 채증 및 대응 프로세스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비방, 조롱,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없이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플레디스는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과 세븐틴이 함께 지켜온 소중한 가치들이 온전히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디"고 덧붙였다.
지난 정기 고소와 아티스트 정보 유출에 대한 고소에서 신원이 특정된 피고소인들의 혐의가 인정, 검찰에 송치돼 법적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