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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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5.06.18 moonddo00@newspim.com |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하여 민간 주도형, 지자체·민간 협업형, 지자체 주도형, 중앙부처 주도형의 4가지 응모부문 중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응모는 민간기관 및 개인 등은 관할 기초 지자체 문화유산 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청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류심사, 경진대회,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3개 부문 총 10점(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장려상 5점)의 우수사례가 선발된다. 우수사례로 선발된 유물은 향후 예비문화유산 선정을 위한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우선 검토될 예정이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