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의 비밀' 매주 금요일 공연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남부시장을 배경으로 전주비빔밥 탄생 이야기를 담은 댄스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의 비밀'이 오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전주대사습청 야외무대에서 막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런파이브(주)가 주관하는 상설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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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세프 한상궁 뮤지컬 포스터[사진=전주시]2025.06.18 lbs0964@newspim.com |
지난해 선보였던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의 여정'에 이어 올해는 새로운 음악과 판소리, 댄스를 더해 '그 맛의 비밀'을 풀어내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현장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빔밥 모형 만들기와 공연 도구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포토존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모든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으며, 영어 자막이 지원돼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등 온라인과 현장 모두 가능하며 관람료는 2만 원이다. 공연뿐 아니라 식사·체험·숙박까지 결합한 '한상궁 스테이' 패키지도 기프트립 공식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288-5525)로 문의하면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 상설공연으로 체류형 관광객 증가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의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문화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