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자치분권·균형발전 이행 방안 보고
여가부, 아이돌봄서비스 공급난 해소 추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18일 첫 부처별 업무 보고를 받는다. 세종시에서 기관별 면담을 통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재명 정부의 공약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오는 20일까지 각 분과별 부처 업무 보고를 진행한다. 첫날 이날은 현장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한주 위원장 등 위원들이 세종을 직접 방문한다.
![]() |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이한주 위원장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25.06.16 yooksa@newspim.com |
주요 부처 중 하나인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업무 보고를 실시하며,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및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새 정부 공약에 대한 검토 사항과 의견을 보고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후 아이 돌봄 서비스 확대와 한부모 가족 지원 강화, 여성 폭력 대응 강화를 중심으로 업무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는 아이 돌봄 서비스와 관련된 공급난 해소 방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가부는 돌봄 수당을 늘리는 방법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부모 가족 지원 강화는 올 7월부터 시행되는 양육비 선지급제 활성화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