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농업기술센터가 초여름 무더위와 마늘 수확기가 겹친 지난 17일 관내 최대 규모의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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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마늘 재배 농가 일손돕기.[사진=동해시] 2025.06.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지원은 본격적인 수확 시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센터 직원들은 직접 밭에 들어가 마늘을 캐고 선별하는 작업을 도왔다.
수확된 마늘은 오는 20일부터 천곡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박현주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확철 일손이 가장 부족한 시기에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며 보람과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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