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사실상의 인수위원회인 국정기획위원회가 교육부와 인공지능(AI) 시대 초·중·고·대학을 포함한 새정부의 교육방향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공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8일 교육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교육분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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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사회2분과장을 맡은 홍창남 부산대 부총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에서는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과제별로 추진 시점과 목표 등을 정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뉴스핌DB |
이날 업무보고에는 사회2분과 기획위원 8명, 전문위원 14명, 교육부 관계자 13명 등이 참석했다.
우선 AI교육방향과 관련해 초·중등 교육에서부터 STEAM 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위원회와 교육부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교육 전 단계를 아우를 수 있는 AI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과 관련해 거점국립대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교육-취창업-정주까지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순환 고리를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홍창남 사회2분과장은 "재명 정부의 기조에 맞춰 5년 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 과제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