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경쟁력에서 글로벌 도약으로
메타 플랫폼을 통한 브랜드 성장 기회 모색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온스타일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앱 경쟁력 강화 및 K-라이브커머스의 글로벌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고도화와 함께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의 브랜드 존재감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시장에서 라이브커머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 |
CJ온스타일-메타, 전략적 파트너십. [사진=CJ온스타일 제공] |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CJ온스타일이 보유한 패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메타의 소셜 플랫폼(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과 연계해 디지털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특히 CJ온스타일 데이터 기반 지원으로 협력사는 메타 플랫폼에서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메타는 협력사 대상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뷰티·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제휴는 영상 커머스 시장 확대와 새로운 소비자 경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CJ온스타일은 인스타그램 릴스(Reels)와 연계한 셀럽 기반 숏폼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모바일 앱 유입과 대규모 잠재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양사의 장기적 목표는 단순한 국내 시장 경쟁력을 넘어 글로벌 K-라이브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메타코리아 김진아 대표는 "더 많은 브랜드들이 메타 플랫폼에서 성장 기회를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CJ온스타일 측 역시 "이번 파트너십이 자사 앱과 협력 브랜드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