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IAEA "이스라엘 공습 이란 핵시설 면밀 감시...방사능 유출 아직 없어"

기사입력 : 2025년06월20일 05:48

최종수정 : 2025년06월20일 05: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습과 관련해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평가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IAEA는 특히 이스라엘군에 의해 혼다브 중수로 연구 시설이 타격을 받은 정황이 있다고 확인하면서 현재까지 방사선 누출이나 관련 징후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란 나탄즈 핵시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IAEA는 "현지 시설과의 직접적 연락은 제한적이지만, 위성 정보와 파트너 기관으로부터의 보고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핵 안전과 지역 내 방사능 확산 여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당사국에 자제를 촉구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일주일간 이란 내 여러 핵 관련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 최근에는 이란 중부와 남부에 위치한 나탄즈, 이스파한, 아라크 인근의 핵 관련 시설들과 혼다브 중수로 연구 시설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브 시설은 테헤란 남서쪽에 위치한 핵 연구 중심지 중 하나로, 중수로 기술을 활용해 핵무기에 사용될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어 국제 사회에서도 예의 주시해 온 핵심 시설이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Ka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군사 작전에서 이스라엘은 스스로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원 없이도 이란 핵 시설을 파괴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란 정부가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무력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말해왔다. 그는 다만 이날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고려해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2주안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