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공략과 내부 혁신 강화 위해 경영진 교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전문기업 플라즈맵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윤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즈마에 따르면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와 내부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 대표는 그간의 글로벌 사업 경험과 조직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플라즈맵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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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이윤철 신임 대표이사. [사진=플라즈맵] |
플라즈맵은 이번 리더십 전환을 통해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압도적 플라즈마 메디-테크(Plasma Medi-tech)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과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플라즈마 저온 멸균기,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외에도 신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혁신적인 신제품들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플라즈마 메디-테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집중된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FDA, CE등 글로벌 의료기기 인증 추가 확보 ▲미국법인 사업 역량 강화 ▲글로벌 유통사와의 파트너쉽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장 큰 변화는 소비자 마케팅 전략의 본격 전개다. 제품 특성에 따라 관련 의료계의 주요 리더(KOL)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직접적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 소비자가 먼저 찾는 플라즈마 메디-테크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오길비코리아, 제일기획, 웰콤퍼블리시스 등에서 모토로라, 코카콜라, 삼성전자, LG전자, 르노삼성자동차 등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담당해온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이 대표는 "플라즈맵의 플라즈마 메디-테크의 기술력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필요한 플라즈마 메디-테크 제품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홈 플라즈마 메디-테크(In-home Plasma Medi-tech)'제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와 전문가는 병원에서, 일반 소비자는 집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라즈마 메디-테크 제품을 통해 플라즈맵을 글로벌 메디컬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체인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