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기후 공약 설계
재생에너지 3법 입법 주도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환경부 장관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장관급 인사 11명을 23일 오후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기후·에너지 공약을 설계해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하마평에 올랐다.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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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사진=환경부] 2025.06.23 jsh@newspim.com |
김 후보자는 1965년생 전남 여수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 졸업 후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서울 노원구청장으로 당선돼 6기까지 연임했다.
정치인으로서는 2016년 제20대 국회에 입성한 뒤 21대,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3선 중진 의원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재생에너지 3법(신재생에너지 분리법·그린수소 지원법·전기차 양방향 충전 의무화법) 입법을 주도해 왔다.
◇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5년 전남 여수 출생 ▲한성고, 연세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서울시 노원구청장(민선 5, 6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원내정책수석 ▲제20대, 21대, 22대 국회의원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