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경제 및 사회적 효과 모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NC 다이노스 연고지 이전 논란과 관련해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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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23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NC 다이노스 구단 연고지 이전 논란과 관련해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6.23 |
박완수 경남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NC 다이노스는 단순한 프로야구단을 넘어 도민의 자산"이라며, "창원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남도 역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창원시가 구단 요구사항을 검토 중이나 도에서도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 효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필요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NC 다이노스는 시설물 안전 문제로 한때 타 지역에서 경기를 치렀으나 최근 창원으로 복귀했다.
구단은 복귀 과정에서 창원시에 21건의 시설 및 운영 관련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안정적 경기 운영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 결속과 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이날 마창대교 소송 승소로 절감된 재정 약 138억 원에 대해 "절감분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통행료 추가 인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등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필요성도 강조하며 국가 정책 과제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박 지사는 정책 성과 점검과 미흡한 부분 보완, 대국민 약속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