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확대해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는 코인원이 4월부터 카카오뱅크와 정보 연동을 통해 제공하던 '가상자산 시세 조회'를 개선한 것이다. 기존 시세 정보에 더해 고객의 코인원 보유 자산 정보를 포함할 수 있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사용자는 카카오뱅크 앱의 전체보기 메뉴에서 '내 가상자산 조회' 탭을 선택하고 자산을 연결하면 코인원 계정과 연동할 수 있다.
계정을 연결하면 화면 상단에 보유 자산 총액이 표시되며, '자산 분석' 버튼을 통해 코인원에서 보유 중인 자산 포트폴리오와 평가 손익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1년까지의 투자성과를 주 단위로 분석해 시각적 지표로 제공한다.
한편, 코인원은 8월 21일까지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뱅크 앱에서 자산을 연결한 고객에게는 2000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는 8월 29일 일괄 지급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의 이성현 공동대표는 "최근 개인 투자 포트폴리오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이 보다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앱에서 코인원 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협력해 더욱 편리한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