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 공석 끝…국민과의 따뜻한 동행 약속
청문회 준비단,약 10명으로 구성…26일 첫 출근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24일 여가부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이르면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꾸려 청문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여가부 제공 |
강 후보자는 이날 첫 출근을 통해 후보자 지명에 대한 소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청문회에 필요한 서류 작업과 자료 준비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여가부와 강 의원실 소속 관계자 등 약 1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 후보자는 전날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언론을 통해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곳, 더 아픈 곳으로 제 몸과 마음이 흐르도록 하겠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이재명 정부의 여가부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가부는 지난해 2월 김현숙 전 여가부 장관이 사임한 후 약 1년 4개월째 장관 공석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