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시흥시는 다음달 개장을 앞둔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마리나의 해상 계류시설 사용자를 이달말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총 48선석(일반선석 24개, 영업선석 24개)규모로 개인 및 법인 소유의 길이 6m 이상~10m 이하 선박이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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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가 거북섬마리나 해상 계류시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항만공사] |
하지만 낚시어선(개조 포함),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카누·카약 등은 제외되며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필요서류는 신청서와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증·안전검사증·신청자 신분증 사본 등이다.
공사는 접수 마감 후 자격심사를 거쳐 일반선석은 추첨으로 배정하고 영업선석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용목적 적정성·운영 및 안전관리계획·지역경제 기여도 등 총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거북섬마리나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마리나 시설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와 해양문화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개장과 이용객 편의 증진,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