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25일 '2025 강원특별자치도 헌혈릴레이'에 동참하며 범군민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양군지구협의회, 양양군보건소 등 관내 기관 협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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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헌혈릴레이.[사진=강원혈액원] 2025.06.25 onemoregive@newspim.com |
행사 첫날인 25일 오전 군청 현관에서 시작된 릴레이에는 탁동수 부군수와 신승주 보건소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 및 군민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가두 캠페인에도 나서며 지역 내 자발적 헌혈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헌혈릴레이 기간 동안 군청 주차장에는 이동식 헌혈버스가 운영됐고, 인근 주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기초교육이 병행됐다. 탁동수 부군수는 "숭고한 마음으로 참여하는 지역 헌혈자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양양군 헌혈장려 및 지원 조례' 시행에 따라, 양양군청에서 단체헌혈에 참여한 군민에게 1만 원 상당의 강원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함께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통해 산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정책이다.
이번 릴레이 행사는 26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며, 관내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생명나눔 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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