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관광객 안전 강화…미끄럼 방지·세족장 신설 추진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모노골 산림욕장의 노후 데크 구조물을 전면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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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모노골 산림욕장 데크 교체.[사진=양양군] 2025.06.25 onemoregive@newspim.com |
25일 양양군은 오랜 기간 이용돼온 기존 데크의 손상과 구조적 약화로 인한 보행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비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총 48m 길이의 새 데크가 설치됐다. 새로 조성된 데크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소재가 적용돼 우천 시에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고강도 내구성 자재 사용으로 구조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모노골 산림욕장은 4.2㎞ 숲길과 맑은 계곡,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 명소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으나, 최근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군은 앞으로 맨발 걷기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세족장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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