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문선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월경통, 그날엔 한방(韓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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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보건소가 오는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월경통, 그날엔 한방(韓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은 경남 사천시보건소 전경[사진=사천시]2025.06.26 |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오후 1시50분~2시30분), 총 4주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4~6학년 여학생 20여 명이 함께한다.
한의약 교육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을 통한 월경통 바로 알기 ▲월경통 예방 및 완화를 위한 올바른 관리법 교육 ▲한약재 체험 실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월경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약재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월경통 관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한의약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월경을 시작하는 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스스로 자신의 몸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