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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中 풍력터빈 대장주 '금풍과기', 주가 지속상승 긍정평가 왜?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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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력터빈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 '금풍과기'
중국 풍력터빈 업계에서 최대 글로벌 영향력 보유
최근 수주 간의 주가 상승세, 배경과 성장성 진단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풍력터빈 대장주 '금풍과기'① 주가 지속상승 긍정평가 왜?>에서 이어짐.

◆ 성장포인트2. 고성장 수익창출원 '풍력발전소'

금풍과기(金風科技∙GOLDWIND 002202.SZ/2208.HK)의 또 다른 성장포인트 중 하나는 풍력발전소 운영이라는 수익창출원의 지속적이고 빠른 성장세다.

금풍과기는 최근 2년간 안정적인 풍력발전소 개발 모델을 구축하고, 자체 운영 발전소에서 전력 판매로 이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발전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매각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현재 금풍과기의 풍력발전소 운영 및 매각 용량은 업계 최상위권에 속한다. 2025년 3월 말 기준 자체 운영 풍력발전소 지분 설치용량은 8.0GW, 발전소 지분 건설용량은 4.1GW다.

신재생에너지의 전면적인 시장 진입에 따라 기존 프로젝트의 전력가격 매커니즘과 현행 정책이 원활하게 연계되고, 기존 프로젝트의 풍력발전소 수익률도 일정 부분 보장되고 있다.

또한 풍력발전 출력 곡선이 비교적 평탄해 전력가격이 시장화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풍력발전 자산의 수익성이 태양광발전 수익성보다 확연히 우수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26 pxx17@newspim.com

◆ 성장포인트3. 우수한 '실적성적표'와 '주가흐름'

지난해 금풍과기의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37%와 39.78% 늘었다. 올해 1분기에도 각각 35.72%와 70.84%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했다. 14개 기관이 공통된 의견으로 도출한 금풍과기의 올 한해 순이익 성장률은 46.14% 정도다.

금풍과기의 지난해 실적 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 풍력터빈 제품의 판매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또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이 기업공시를 바탕으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금풍과기의 풍력터빈 판매 용량은 16.1 기가와트(GW)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풍력터빈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2024년 6메가와트(MW) 이상의 풍력터빈 기기는 금풍과기의 주력 생산 모델로 부상했다. 해당 모델의 2024년 판매 용량은 9.78GW로 전년 대비 59.2% 늘었고, 전체 판매 모델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16.3%포인트 상승한 60.9%까지 늘었다. 4MW 용량의 터빈이 38%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금풍과기의 대형 풍력터빈 판매 용량은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해당 기종의 판매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제품 경쟁력도 지속 강화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금풍과기의 수주 잔고 총량은 47.4GW에 달하며, 이 중 외부 수주는 약 45.1GW이며, 6MW급 이상 풍력터빈 제품은 35.92GW로 80%를 차지한다. 외부 수주 중, 이미 낙찰된 수주는 8.6GW, 계약 체결 후 아직 이행하지 않은 수주는 36.4GW다. 내부 수주는 총 2.3GW로, 주로 회사가 직접 투자하는 풍력발전소의 공급 수요를 위한 것이다. 2024년 회사의 수주 잔고 총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여기에 한층 더 성장한 금풍과기의 해외 사업과 대폭 확대된 연구개발(R&D) 투자 행보도 주목할 포인트다.  

2024년 금풍과기의 해외 사업 매출은 120억 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14% 대폭 증가했다. 해외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13.84%로 전년 대비 2.54%p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해외 신규 수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리핀, 나미비아, 그루지아 등 8개국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해 누적 수주 국가는 47개국에 달한다.

GWHV12, GWHV15 플랫폼 시리즈 제품이 주력 입찰 제품으로 부상했으며, 중동·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미, 남아프리카, 아시아 및 유럽 등 여러 지역을 포괄한다.

2024년 회사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28억3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78%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4%로 전년 대비 0.45%p 상승했다. 회사는 육상 기술, 해상 기술, 국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핵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26 pxx17@newspim.com

이러한 실적 성장세으로 높아진 성장 기대감 속에, 최근 수주간 금풍과기의 주가도 지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월 23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이달 들어 주가는 7.7% 상승했고, 지난 4월 최저점과 비교해서는 26% 상승한 상태다.

수쥐바오(數據寶) 데이터에 따르면 6월 20일 최신 종가와 14개 기관이 공통된 의견으로 도출한 목표가를 비교할 때 향후 1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분기 말 기준 북상자금(北上資金∙북향자금,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A주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금)과 보험기관의 유통주식 보유 비율은 각각 2.66%와 14.12%다.

저평가 매력도 뚜렷하다. 금풍과기의 최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EPS> = 시가총액/순이익)은 19.75배로 20배를 밑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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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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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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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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