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대통령실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TF 구성안이 보고되었다고 한다"며 "어제 광주 타운홀미팅 이후 빠른 후속조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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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호남의 마음을 듣다-호남 곁으로, 대통령과의 만남' 행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25 photo@newspim.com |
이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강한 추진력이 느껴진다"며 "대통령실 TF를 중심으로 국방부,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광주시, 무안군이 참여하는 6자 협의체가 구성되고 필요하다면 민간 전문가와 주민도 TF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TF에서는 이전비용에 대한 정밀한 추산, 소음피해 현장조사, 국가 지원사업에 대해 신속하게 검토될 것"이라며 "분야별로 실질적인 역할을 하나하나 맡는다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6자 TF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호남의 기대에 빠르게 화답해주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광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가 주관해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히며 대통령실 산하 TF 구성을 공식화한 바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