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시설과 체계적 환경으로 시민 서비스 향상
390억 원 투입, 주차난 해소와 근무 환경 개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중부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중구 충장대로 신청사에서 개서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 청사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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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충장대로 중부경찰서 신청사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부산중부경찰서] 2025.06.27 |
이번 이전은 1969년 대창동 청사 건립 이후 56년 만으로,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사 작업을 마쳤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부산본부세관 맞은편에 위치한다. 사업비 39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직원용 70면과 민원인용 20면 등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기존 청사의 고질적 주차난을 해소했다.
이전 청사는 공간 협소와 노후화로 인해 민원인과 직원 모두 불편이 컸다. 새 청사는 최신 시설과 체계적인 근무 환경을 갖춰 시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와 신속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중부경찰서는 원도심 주요 상권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관할하며, 앞으로도 24시간 치안 유지와 지역사회 소통에 힘쓸 방침이다.
심태환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한층 더 스마트한 치안 역량으로 도심의 평온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