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억 투입,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진흥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도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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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업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계획.[사진=삼척시청] 2022.08.2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총 386억 원(국비 200억 원 포함)이 투입돼 삼척시 근덕면 수소특화산업단지 내에 센터가 들어선다.
CCUS 진흥센터는 이철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44조를 근거로 설립된다. 센터는 CO₂ 품질평가와 운송·저장 안전성 평가, 연구개발 지원, 시장 조사분석, 창업 및 경영지원 등 CCUS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선정으로 삼척시는 CCUS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유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센터를 중심으로 CO₂ 허브 터미널 기반구축과 CCS 전주기 연구 및 표준화 촉진을 위한 테스트 장비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선정으로 우리나라 CCUS 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미래 에너지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수소와 ESS 등 연관사업과 연계해 삼척시가 미래 에너지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