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정선군은 제5회 정선동강 전국자전거대회가 29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과 군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선군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국 자전거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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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5회 정선동강 전국자전거대회.[사진=정선군] 2025.06.29 onemoregive@newspim.com |
경기는 사이클과 MTB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구간은 총 94.3km로, 정선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제2교와 송오다래길, 신남평교 북평삼거리 등 주요 지점을 거쳐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계측 방식은 넷타임을 적용했다. 출발 계측구간 통과 시점부터 도착 계측구간까지의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K.O.M(킹 오브 마운틴) 구간 기록에 따라 시상했다. 각 구간별 컷오프 시간도 엄격히 적용돼 아우라지 휴게소(23.7km)에서 1시간30분, 문레3리 버스정류장(57.7km)에서 3시간 이내 통과해야 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선수들이 도전과 열정을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자전거 저변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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