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0일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스포츠 참여 기회가 부족한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KSPO 스포츠 가치교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6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20여 개 읍·면 및 도서 지역에서 온 유·청소년과 보호자 총 150명이 참여했다. 상대적으로 스포츠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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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KSPO 스포츠 가치 교육 캠프 단체사진.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6.30 wcn05002@newspim.com |
캠프에서는 피클볼과 양궁 등 가치센터가 자랑하는 체험형 스포츠 프로그램은 물론, 야구 스타 양준혁이 참여한 '뉴스포츠 배움터', 농구 레전드 우지원이 함께한 '미래세대 드림 코트(Dream Court)' 등 매 회차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인터넷 과의존 예방 교육과 체육공단의 올림픽 가치교육 프로그램(K-OVEP)도 함께 운영되어 신체활동은 물론 인성 교육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치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협력, 도전, 존중 등 스포츠가 지닌 핵심 가치를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