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28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순천시장배 및 제34회 협회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 여수, 광양, 해남, 곡성, 보성, 고흥 등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에서 15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태권도 관계자가 참가했다. 품새와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스포츠맨십과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경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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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지난 28일 '제26회 순천시장배 및 제34회 협회장배 태권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2025.06.30 ej7648@newspim.com |
경기 결과 순천 참교육 태권도장이 종합우승, 계명대 태권스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신체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단단함까지 기르는 훌륭한 무예이며, 이를 통해 성장하는 여러분이 바로 순천의 희망이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포함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를 통한 시민 간 교류와 지역 상생의 기회도 넓힐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