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포에버 2025', 9월 6일 마포아트센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동물원, 여행 스케치,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하는 '포크 포에버(Folk Forever) 2025'가 오는 9월 6일(토)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최고의 레전드 포크 그룹들이 올드 팬들을 열광케 할 명곡들을 선사하는 무대다. 이번 콘서트의 매력은 2시간을 가득 채우는 무대를 통해 명품 히트곡을 재조명하는 뉴트로(new-tro) 무대는 물론, 공연 후반부에는 3팀이 최고의 스테디셀러 포크 애창곡들을 함께 연주하는 스페셜 무대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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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025 포크 포에버' 포스터. [사진 = 비전컴퍼니] 2025.06.30 oks34@newspim.com |
순수하고 아름다운 노래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된 '포크 포에버'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작하여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동물원은 1988년 데뷔,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수많은 명곡이 담긴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1990년대를 풍미한 고 김광석이 초창기 멤버였고 지금은 유준열, 배영길, 박기영 세 뮤지션이 끊임없이 활동 중이다. 근래에는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 음악을 통해 재조명됐다.
1989년 데뷔한 포크 그룹 여행 스케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별이 진다네' '왠지 느낌이 좋아' 등 변함없는 포크 감성으로 7080 팬들은 물론, 동시대 젊은 세대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자전거 탄 풍경은 그룹 '작은별 가족' 출신의 강인봉과 여행 스케치 출신의 임형섭, 해바라기 출신의 송봉주가 결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트리오 보컬 그룹이다. 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의 노래로 모든 세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