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30일 스위트호텔 남원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바이오기업과 유관기관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바이오산업 비전선포식'을 열고 지역특화 바이오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남원시의 바이오산업 추진계획 발표, 비전 선포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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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바이오산업 비전선포식[사진=남원시]2025.06.30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신성장동력 지역특화 바이오산업육성,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천연물·곤충 중심의 허브 도시 구축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구체적으로 바이오소재 개발, 바이오소재 가공연구, 영호남 유일의 바이오 인증평가 체계 구축, 바이오기업 육성과 유치 활성화, 바이오기업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남원시는 현재 조성 중인 다양한 바이오기반 인프라 사업들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미래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에게 알렸다.
특히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는 앞으로 시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R&D 연구기반 강화와 첨단 인프라 구축, 혁신기업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령화사회 대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글로벌 진출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