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크라토스 52주 최고가 경신 ① 월가 목표주가 상향 러시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22:39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22: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드론, 제트 엔진, 극초음속 기술 강점
미 국방 예산 증액으로 수혜 기대
역대 최대 계약 수주와 시설 투자

이 기사는 6월 30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방위산업 전문기업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종목코드: KTOS)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방위기술 분야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극초음속 기술과 인공지능(AI) 통합 드론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성장과 함께 월가 투자은행들의 잇단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 52주 최고가 경신, 연초 대비 73% 급등

크라토스의 주가는 2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46.97달러를 기록하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10.91% 상승한 45.84달러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76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73.77%, 최근 1년간 132.22%의 상승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크라토스는 무인 시스템, 우주 및 위성 통신, 마이크로파 전자 제품, 사이버 보안, 로켓 시스템, 극초음속 기술,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방위산업체다. 첨단 드론 기술과 국가 안보 솔루션으로 유명한 이 회사는 극초음속 기술과 AI 통합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방 기술 부문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 월가 투자은행들 목표주가 대폭 상향

최근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크라토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는 미국 국방 예산 관련 호재와 함께 크라토스의 극초음속, 제트 엔진, 마이크로파 전자 사업이 현재 미 국방부 전략에 특히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국가 안보를 위한 기술 혁신 [자료 = 크라토스 홈페이지]

트루이스트 증권은 26일 크라토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달러에서 52달러로 37% 상향 조정했다. 마이클 치아르몰리 애널리스트는 "크라토스가 추진 중인 새로운 자본 투자 프로젝트에 힘입어 향후 수년간 매출이 1억5000만달러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벤치마크의 조시 설리번 애널리스트도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48달러로 조정하며 "미국 국방 예산 조정 법안에서 크라토스 관련 프로그램에 약 6억달러의 추가 자금이 지원된다"고 언급했다. 저렴한 방어 솔루션을 신속하게 배치하려는 회사의 전략이 미국 국방부의 요구 사항과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24일 52달러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조나단 지크먼 애널리스트는 "발키리 전술드론을 넘어선 다각화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중국의 위협 증가에 따른 미국 정부 구매 방식 변화가 크라토스의 매출과 EBITDA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 골드만삭스,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격상

골드만삭스는 30일 크라토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2달러로 설정했다. 이번 상향 조정의 배경에는 크라토스가 미래 전쟁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방위 공급망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과 회사가 성장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크라토스의 방어 기술 [자료 = 크라토스 홈페이지]

골드만삭스는 무인 항공 시스템과 미사일 시스템용 터보제트 및 터보팬 엔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드론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 자금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크라토스가 C5ISR(지휘·통제·컴퓨터·통신·사이버·정보·감시·정찰) 분야와 우주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현재 크라토스를 커버하는 월가 12개 투자은행 중 2곳이 '강력 매수', 6곳이 '매수', 4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40.30달러이며, 최고 목표주가는 52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3달러로 나타났다.

◆ 역대 최대 극초음속 계약으로 기술 리더십 확보

올해 크라토스 주가 급등의 핵심 동력은 연초 미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억5000만달러 규모의 '다중 서비스 고급 능력 극초음속 테스트베드(MACH-TB)' 2.0 계약이다.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크라토스는 프로젝트 2단계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조립 및 시험(SEIT) 주계약자로 선정됐다.

AI 기반 스텔스 무인전투기 XQ-58A 발키리 [사진 = 크라토스 홈페이지]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1단계 주계약자였던 레이도스(LDOS)가 크라토스 산하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되면서 업계 내 주도권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MACH-TB 2.0 계약이 크라토스를 극초음속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 배치했으며, 극초음속 부문이 2025~2026년까지 크라토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극초음속 역량 강화를 위해 크라토스는 지난 3월 미국 인디애나주 크레인에 5000만달러를 투입해 극초음속 시스템 '인디애나 페이로드 통합 시설(IPIF)' 건설에 착수했다. 6만8000평방피트 규모의 이 첨단 시설은 마하 5 이상의 초고속 비행 테스트와 첨단 무기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며, 2026년 말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