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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크라토스 52주 최고가 경신 ① 월가 목표주가 상향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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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제트 엔진, 극초음속 기술 강점
미 국방 예산 증액으로 수혜 기대
역대 최대 계약 수주와 시설 투자

이 기사는 6월 30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방위산업 전문기업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종목코드: KTOS)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방위기술 분야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극초음속 기술과 인공지능(AI) 통합 드론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성장과 함께 월가 투자은행들의 잇단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 52주 최고가 경신, 연초 대비 73% 급등

크라토스의 주가는 2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46.97달러를 기록하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10.91% 상승한 45.84달러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76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73.77%, 최근 1년간 132.22%의 상승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크라토스는 무인 시스템, 우주 및 위성 통신, 마이크로파 전자 제품, 사이버 보안, 로켓 시스템, 극초음속 기술,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방위산업체다. 첨단 드론 기술과 국가 안보 솔루션으로 유명한 이 회사는 극초음속 기술과 AI 통합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방 기술 부문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 월가 투자은행들 목표주가 대폭 상향

최근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크라토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는 미국 국방 예산 관련 호재와 함께 크라토스의 극초음속, 제트 엔진, 마이크로파 전자 사업이 현재 미 국방부 전략에 특히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국가 안보를 위한 기술 혁신 [자료 = 크라토스 홈페이지]

트루이스트 증권은 26일 크라토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달러에서 52달러로 37% 상향 조정했다. 마이클 치아르몰리 애널리스트는 "크라토스가 추진 중인 새로운 자본 투자 프로젝트에 힘입어 향후 수년간 매출이 1억5000만달러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벤치마크의 조시 설리번 애널리스트도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48달러로 조정하며 "미국 국방 예산 조정 법안에서 크라토스 관련 프로그램에 약 6억달러의 추가 자금이 지원된다"고 언급했다. 저렴한 방어 솔루션을 신속하게 배치하려는 회사의 전략이 미국 국방부의 요구 사항과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24일 52달러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조나단 지크먼 애널리스트는 "발키리 전술드론을 넘어선 다각화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중국의 위협 증가에 따른 미국 정부 구매 방식 변화가 크라토스의 매출과 EBITDA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 골드만삭스,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격상

골드만삭스는 30일 크라토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2달러로 설정했다. 이번 상향 조정의 배경에는 크라토스가 미래 전쟁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방위 공급망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과 회사가 성장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크라토스의 방어 기술 [자료 = 크라토스 홈페이지]

골드만삭스는 무인 항공 시스템과 미사일 시스템용 터보제트 및 터보팬 엔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드론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 자금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크라토스가 C5ISR(지휘·통제·컴퓨터·통신·사이버·정보·감시·정찰) 분야와 우주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현재 크라토스를 커버하는 월가 12개 투자은행 중 2곳이 '강력 매수', 6곳이 '매수', 4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40.30달러이며, 최고 목표주가는 52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3달러로 나타났다.

◆ 역대 최대 극초음속 계약으로 기술 리더십 확보

올해 크라토스 주가 급등의 핵심 동력은 연초 미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억5000만달러 규모의 '다중 서비스 고급 능력 극초음속 테스트베드(MACH-TB)' 2.0 계약이다.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크라토스는 프로젝트 2단계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조립 및 시험(SEIT) 주계약자로 선정됐다.

AI 기반 스텔스 무인전투기 XQ-58A 발키리 [사진 = 크라토스 홈페이지]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1단계 주계약자였던 레이도스(LDOS)가 크라토스 산하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되면서 업계 내 주도권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MACH-TB 2.0 계약이 크라토스를 극초음속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 배치했으며, 극초음속 부문이 2025~2026년까지 크라토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극초음속 역량 강화를 위해 크라토스는 지난 3월 미국 인디애나주 크레인에 5000만달러를 투입해 극초음속 시스템 '인디애나 페이로드 통합 시설(IPIF)' 건설에 착수했다. 6만8000평방피트 규모의 이 첨단 시설은 마하 5 이상의 초고속 비행 테스트와 첨단 무기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며, 2026년 말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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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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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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