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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맛' 에스파 이어 '매운맛' 베이비몬스터 출격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12:40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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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쇠맛에 흙맛 뒤섞은 '더티 워크'
베이비몬스터, 매운맛 서머 송 '핫 소스'

[서울=뉴스핌] 오광수 기자 = 케이팝 '쇠맛' 장인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가 돌아왔다. 여기에 '매운맛'을 앞세운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가 도전장을 던져 여름 걸그룹 시장에 맛 대결이 펼쳐졌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강렬한 쇠맛을 선보인 에스파.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2 oks34@newspim.com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 에스파는 지난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로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끝마쳤다. 그동안 에스파는 'Next Level', 'Savage', 'Spicy', 'Supernova', 'Whiplsh' 등 개성 넘치는 사운드와 콘셉트를 앞세우며 금속성 강한 질감의 음악을 들려준 바 있다.

'Dirty Work'는 지난해 10월 발매했던 미니 5집 'Whiplash'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에스파의 신작이다. 이번 신곡에서는 기존 에스파가 가장 잘해왔던 '쇠맛' 음악에 진흙 같은 쫄깃한 감촉을 섞었다.

에스파의 특징에 걸맞게 이번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과 손잡고 당진제철소에서 촬영하여 화제가 됐다. 그런가 하면 싱글 발매에 앞서 소개된 퍼포먼스 티저 영상은 애플과 손잡고 아이폰 16으로 촬영하는 등 다양한 화제를 만들어 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힙하면서도 대비감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멤버들의 개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매운맛을 들고 나온 그룹 베이비몬스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2025.07.02 oks34@newspim.com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핫 소스'(HOT SAUCE)는 말 그대로 강한 매운맛이 느껴지는 음악이다.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올드스쿨 힙합 콘셉트로 베이비몬스터의 밝고 유쾌한 매력이 담긴 서머 송이라는 평가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속도감 있는 탄탄한 래핑이 듣는 재미를 배가하며, 경쾌한 브라스와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 위에 얹힌 훅이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는 반응이다.

뮤직비디오는 여름의 생동감 넘치는 무드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인기몰이 중이다. 톡톡 튀는 컬러감의 레트로한 스타일링, 팔을 활용해 시원시원하게 펼쳐지는 퍼포먼스, 멤버들의 당당한 애티튜드와 재기발랄한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뜨거운 여름에 두 걸그룹이 펼치는 맛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를 갖게 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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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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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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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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