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완주·전주 상생발전 105개 방안 공동 합의서 발표...도·시·군 수용 촉구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14:58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14:58

완주군민협의회·전주시민협의위원회, 통합 위한 지역발전 청사진 제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담은 공동 합의서를 발표하고 도·시·군에 적극적인 수용과 추진을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 체결한 '완주군민협의회-전주시민협의위원회 공동 합의서'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양측 위원장과 각 분과 위원장이 참석했다.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 기자회견[사진=전주시]2025.07.02 lbs0964@newspim.com

합의서는 두 협의회의 적극적 협력 의지와 함께, 통합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았다. 양측은 도·시·군이 이번 방안을 신속히 수용하고 추가적인 상생사업 발굴에도 힘쓸 것을 건의했다.

양 협의회는 특히 수용이 결정된 105개 방안에 대해 예산 확보 및 중장기 계획 등 구체적 추진계획을 조속히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법률 검토가 필요한 읍면이장 수당 확대, 삼봉중학교 영재학교 육성 등 2건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주요 상생발전방안에는 ▲통합 인센티브 완주지역 전액 투자▲12년 이상 복지혜택 유지 및 증액 △완주 지역구 의원 최소 11명 보장▲농정국 신설 및 국장 완주 출신 임명▲통합 시청사‧시 의회사 완주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 혐오시설 이전 시 군민 동의를 필수로 하고, 대형 유통시설 유치, 만경강 드림랜드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도 명시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송천동~삼봉광장 간 도로 확장, 에코시티~삼봉지구 BRT 연장, 택시사업구역 통합 등이 추진된다. 교육‧복지 부문에서는 학군조정과 공무원 인사기준 마련, 북부버스터미널 개설 등 생활 편익 증진책도 포함됐다.

나유인 공동대표는 "이번 통합 논의를 통해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 된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진상 위원장은 "법령 개정 등 절차를 충실히 따르면서 군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성도경 공동대표는 "대광법 개정과 올림픽 후보 선정으로 찾아온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