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포인트모바일, 유럽 이커머스 기업과 웨어러블 스캐너 'PM5' 공급 계약

기사입력 : 2025년07월03일 13:48

최종수정 : 2025년07월03일 13: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웨어러블 스캐너 'PM5' 누적 공급 물량 총 2만8000대 이상
유럽 등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포인트모바일은 유럽 전자상거래(e-Commerce) 기업과 55억원 규모 웨어러블 스캐너 'PM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수주에 따라 PM5 제품 약 1만9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럽 이커머스시장에 공급한 9000대를 포함해 유럽 시장 누적 공급물량은 총 2만8500대 이상으로 대규모 수주 실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가 수주를 확보하며 이커머스 시장 내 포인트모바일 제품의 현장 효율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PM5 제품은 손가락에 착용하는 형태의 링스캐너로 물류센터와 같이 양손의 자유로운 작업이 필요한 환경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초경량 설계(69g) ▲1.8m 낙하 충격을 견디는 내구성 ▲IP65 등급 방수/방진 기능 ▲고성능 2D 스캐너 ▲블루투스 기반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 등 극한의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웨어러블 스캐너 'PM5'. [사진=포인트모바일]

이 제품은 다량의 물품을 빠르게 분류하고 피킹해야 하는 전자상거래 물류창고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실제로 사용한 현지 고객사들로부터 작업 효율 개선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장 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유럽 이커머스 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8년간 연평균 8.3%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스캐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며 "PM5는 고객사의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한 제품으로,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 선도 기업인 아마존(Amazon)에서도 대규모 도입을 위한 최종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웨어러블 링스캐너 외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핸드헬드 단말기, 차량용 디바이스 등 산업 전반에 최적화된 스마트 디바이스를 자체 기술로 개발·제조하고 있다. 현재 80여 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산업용 스마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에 운영체제(OS) 최적화 기술, 소프트웨어 연동 기능을 더한 플랫폼 기반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 물류, 제조 등 고성장 산업군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형 계약 수주는 결정적 전환점이자,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