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현장]'李대통령 취임 한달 기자회견'…시민들 "멈췄던 나라 굴러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빠른 업무와 수평적 소통 방식 긍정적 평가
"검찰개혁 너무 급하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의견도

[서울=뉴스핌] 고다연 최수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취임 30일 만에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행보라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이날 2시간에 걸쳐 경제·정치·외교·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된 15개 질문에 답하며 국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 이날 오후 시민들을 이 대통령의 빠른 소통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2025.07.03 ryuchan0925@newspim.com

50대 주부 A 씨는 "그동안 멈춰 있던 나라가 굴러가고 있는 것 같다"며 "TV로 시청했는데 국민과 소통하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20대 취업 준비생 박모 씨는 "(이 대통령이) 여태 일을 처리한 양과 속도를 보면 기자회견 역시 빠르게 준비한 것 같다"며 "추첨 진행 방식이나 지역 기자들 참여 방식도 최대한 평등하게 질문할 기회를 주려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0대 취업준비생 김모 씨 역시 "전 정부는 탑다운 형식 소통을 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수평적인 소통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40대 연구원 정모 씨는 "기자회견을 보면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그래도 경제 살리겠다고 추경도 하고 비상 TF도 만든다니 조금은 나아지려나 싶긴 했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 이후 취임 한 달, 시민들이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을 물었다. 시민들의 답변은 다양했다.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학원 강사 B 씨는 "내란 진상 규명과 관련 세력 처벌, 일베 폐쇄, 검찰 개혁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지난 3년 반 동안 지난 정권이 혐오를 부추기고 우리나라를 전쟁으로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봐주거나 협치하지 말고 썩은 걸 뿌리 뽑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20대 직장인 C씨는 "주 4.5일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질문에 대답을 잘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면서 "보편적인 근로시간 단축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A 씨는 "사회, 경제, 외교, 정치 모든 분야가 다 중요하고 시급하다"면서 "주부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으니 우선 물가 안정이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씨는 "제일 바라는 건 건강하게 아이를 낳고 살 수 있는 환경인데, 출산이나 인구문제 얘기가 거의 없었다"며 "40살이 넘도록 혼자 사는 입장에서는 그런 게 더 와 닿는데 말보다는 진짜 바뀌는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씨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검찰 개혁을 너무 급하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각 부처의 의견을 들은 후에 하면 좋겠다"고 우려했다.

앞서 기자회견 마무리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저나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는 걸 안다"며 "언제나 말한 것처럼 국민이 위대한 나라고, 위대한 국민이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이 직접 나서서 이겨내 왔다"고 밝혔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