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민에게 전하는 유쾌하지만 치열한 인생이야기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5 공연장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극단 김씨네컴퍼니의 '달나라연속극'이 오는 19~20일까지 이틀간 강원 동해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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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김씨네컴퍼니 '달나라 연속극' 포스터.[사진=극단 김씨네컴퍼니] 2025.07.03 onemoregive@newspim.com |
극단 김씨네컴퍼니가 주최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해 제작된 달나라 연속극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100분간 펼쳐진다.
꿈을 찾아 달나라로 떠나고 싶은 젊은 시절의 이야기가 담긴 이번 공연은 동해시민에게 전하는 유쾌하지만 치열한 인생이야기다.
강원연극제 단체 은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동해시민에게 신박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경 극단 대표는 "사회가 요구하는 욕망을 성취할때 성공이라는 티켓이 주어지는 삶에서 생활고와 불행을 견디며 탈출구 없는 삶에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만자네를 통해 우리의 삶을 투영해보고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동해시에 둥지를 튼 극단 김씨네컴퍼니는 지역 예술인재 발굴과 공연 인프라 확대에 앞장사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력 공연을 통해 상생의 기반을 닦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