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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자금조달 '산 넘어 산'…경기 악화에 지방 중소기업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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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체감 건설경기 전월 대비 소폭 하락… 부진 지속
7월 지수, 전월 대비 3.1p 낮은 70.4 전망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확실성 지속으로 위기에 빠진 건설경기에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 업체일수록 어려움이 커지는 모습이다.

건설경기실사 종합실적지수(CBSI) 변동 추이. [자료=한국건설산업연구원]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경기실사 종합실적지수(CBSI)는 73.5로 전월(74.3) 대비 0.8p(포인트) 하락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난달 유일하게 상승했던 자금조달지수(74.3)는 전월 대비 4.3p 떨어지면서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규수주지수와 자재수급지수도 각각 0.6p, 1.8p 낮아진 68.9, 90.7에 머물렀다. 공사대수금지수(82.1)는 전월 대비 4.2p 상승했다. 수주잔고지수(75.1)와 공사기성지수(77.1) 또한 2.9p와 1.5p 만큼 올랐다.

올 1~5월 4개월 연속 상승하던 주택지수(65.7)는 8.9p 하락했다. 토목지수는 전월 대비 5.1p 상승한 72.4로 3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주택건축지수는(67.8)는 1.7p 높아졌다.

대기업지수는 92.3으로 전월 대비 7.7p 떨어졌다. 중견기업지수(63.0)는 전월과 동일했지만 중소기업지수(65.5)는 5.1p 상승했다. 90선 대인 대기업지수와 60선 대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지수 간 격차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서울지수는 89.8로 전월 대비 0.3p 하락했다. 지방지수(65.3)는 1.5p 올랐지 여전히 60선 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달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70.4로 6월 종합실적지수(73.5)보다 3.1p 낮다. 부문별로는 신규수주지수와 공사기성지수 외 모든 세부지수가 지난달 실적지수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수주 전망지수(77.0)는 6월 실적지수(68.9)보다 8.1p, 공사기성 전망지수(78.9)는 1.8p 오를 전망이다. 6월 실적지수에 비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가 예측된 부문은 자금조달이다. 자금조달 전망지수는 67.8로 이달 대비 6.5p 낮다. 공사대수금 전망지수(77.1)와 수주잔고, 자재수급 전망지수는 각각 5.0p, 1.7p, 0.6p씩 낮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 비중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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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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