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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LG, 공동 2위 탈환…두산, 김재호 은퇴경기 역전승

기사입력 : 2025년07월06일 22:40

최종수정 : 2025년07월06일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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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4연승 좌절 4위로 추락... LG, 삼성 잡고 4연패 탈출
김재환 역전 스리런포·김택연 14세이브... 두산, kt에 8-7
톰슨, 6.1이닝 2실점 11승 다승 공동선두... NC, SSG에 3-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롯데와 LG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공동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롯데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 직전 두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시즌 46승 3무 37패로 LG와 함께 다시 공동 2위에 복귀했다. KIA는 3연승을 마감하고 4위로 내려섰다.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5.2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시즌 7승(5패)을 수확했다. 지난 5월 18일 이후 49일 만의 승리다. 마무리 김원중은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터커 데이비슨. [사진=롯데]

타선에선 박찬형은 데뷔 첫 3안타 경기로 맹활약했고 주장 전준우는 4안타와 상대 홈런을 지우는 호수비로 힘을 보탰다.

롯데는 1회초 전준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 유강남의 2타점 2루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전민재(5회)와 박찬형(8회)이 1타점 적시타를 더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대구에서는 LG가 삼성을 4-2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46승 2무 37패를 기록하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삼성은 43승 1무 40패로 7위에 머물렀다.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6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챙겼다. 복귀 후 첫 홈런을 터뜨린 오지환과 3안타를 기록한 문성주가 타선을 이끌었다.

오지환. [사진=LG]

오지환은 1군 복귀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5월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5일 만의 대포다. 문성주도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7이닝 8안타(1홈런) 3실점 호투에도 시즌 7패(8승)째를 기록했다.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도 18일 만에 홈런 행진을 재개했다. 시즌 28호포.

LG는 0-1로 뒤진 5회초 오지환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신민재-천성호의 연속 안타로 2-1로 역전했다. 이어진 2사 3루에 후라도의 볼이 빠지며 천성호는 홈 베이스를 밟아 3-1까지 앞서나갔다. 삼성은 6회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따라붙었지만 8회 2사 3루에서 문성주의 적시타로 LG는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잠실에선 두산이 kt를 8-7로 꺾고 김재호의 은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34승 3무 48패로 9위, kt는 43승 3무 40패로 6위를 유지했다.

김재호. [사진=두산]

두산은 8회 김재환의 역전 3점 홈런을 포함해 5득점하며 대역전을 일궈냈다. 김재환은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마무리 김택연은 시즌 14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은퇴 특별 엔트리로 출전한 김재호는 1회 수비 후 교체돼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창원에서는 NC가 SSG를 3-2로 제압하고 연패를 끊었다. NC는 37승 5무 40패로 8위, SSG는 42승 3무 39패로 5위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6.1이닝 6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승(4패)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라일리 톰슨. [사진=NC]

NC가 0-1로 뒤진 2회 2사 이후 손아섭이 좌중간을 가르는 대형 2루타를 쳐내며 NC는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나선 김휘집도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깊숙한 장타를 때리며 NC는 2-1 역전했다. 2-2 동점을 허용한 NC는 6회 2사 만루에서 최정원이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추가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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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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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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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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