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美 에픽게임즈, 삼성전자와 반독점 소송 합의…"우려사항 해결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1:33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1: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9월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 반발해 소송
"삼성 미국법인과 합의"…미국 연방법원에 소 취하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미국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취하하면서 법적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에픽게임즈는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법원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아메리카(미국법인)를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측은 "원고인 에픽게임즈와 피고인 삼성은 합의에 도달했다"며 보안 위험 자동 차단(오토 블로커, Auto Blocker) 관련 청구를 자발적으로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에픽게임즈 로고. [사진=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당사자 간의 논의에 따라 삼성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며 "삼성이 에픽의 우려사항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의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세계적 인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인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9월 삼성과 구글이 앱 유통 경쟁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공모했다며 미국 연방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에픽게임즈는 삼성이 지난해 7월 '오토 블로커' 기본 활성화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기기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 외의 다른 경로로 앱을 설치하려면 여러 추가 단계 및 경고 메시지가 나오도록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픽게임즈와 구글 간 법적 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에픽게임즈는 2023년 구글과 또 다른 반독점 소송에서 배심원단 평결로 승소했으며 구글은 자사 앱 마켓 구글 플레이에서 타사 앱 마켓 설치 제한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 구글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