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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생일 축하받았지만...거취는 여전히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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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팀 주장 손흥민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토트넘은 8일(한국 시간)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캡틴,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10번째 맞이한 생일이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토트넘이 구단 SNS에 올린 손흥민 생일 축하 게시물. [사진=토트넘 SNS] 2025.07.08 thswlgh50@newspim.com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활약했다. EPL에서만 333경기에 출전해 127골 71도움을 올렸다. 컵 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이다.

10년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2018~2019시즌에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고,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넣어 EPL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직전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UEFA 유로파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에도 손흥민의 입지는 불안정하다.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2025~2026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하기로 해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서 뛸 예정이다.

프랑크 감독이 새로 부임해 새판짜기에 들어간 데다 '상업적 이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구단의 계산과 맞물려 손흥민의 이후 행보에 관한 다양한 전망이 영국 현지에서도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고 있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있지만 거취가 불분명한 손흥민을 여러 무대에서 주시하고 있다. 최근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에서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혼기를 맞이한 선수들이 주로 향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도 그의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으나, 손흥민이 이를 거절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빌바오 로이터=뉴스핌] 손흥민(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 후 환호하고 있다. 2025.05.22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손흥민의 거취 여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프리시즌에 합류해 프랑크 신임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잔류하게 되면 손흥민은 다음 달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UEFA 슈퍼컵을 치러 또 하나의 트로피 획득 도전에 나선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3년 만에 복귀할 수 있다.

반면 이적을 선택한다면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달 말부터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투어에 나선다. 영국 현지에서는 만약 손흥민이 팀을 떠난다면 위약금 문제로 내달 초 토트넘의 방한 후 이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이 끝난 뒤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아직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아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는 기다려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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