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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더위에∙∙∙신세계百, 냉감 소재 잠옷·침구 판매 불티

기사입력 : 2025년07월10일 08:24

최종수정 : 2025년07월10일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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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평균기온 역대 최고 수준···폭염, 열대야에 냉감 소재 수요 급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역대급 무더위에 냉감 소재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예년보다 무더웠던 초여름을 지나며 냉감 소재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아동 매장 내부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지난 6월은 대한민국의 기상 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관측됐고, 대전·대구·광주 등 12곳에서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가 발생하며 무더위가 빠르게 찾아왔다. 이달 역시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이어지고 있고, 장마도 대부분 지역에서 7월 중순 이후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어 냉감 소재 상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냉감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유아동·베딩 카테고리의 매출에도 트렌드가 반영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여름철 소재인 레이온스판, 레이온100을 사용해 잠옷을 만드는 '오르시떼', 텐셀, 텐셀모달 등을 활용하는 '무냐무냐' 등의 브랜드는 15% 이상의 높은 성장률(2025년 6월~7월 6일 기준)을 기록했고, 이에 힘입어 유아 장르도 10% 이상의 신장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냉감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침구 카테고리 역시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 브랜드에서는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냉감 소재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오르시떼는 전 품목을 20~50%를 할인해준다. 여기에 SSG닷컴에서는 올해 봄·여름 파자마 상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20~50%를 할인해주고, 무냐무냐의 유아동 여름 내의를 8월 4일까지 최대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이불을 상품을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은 P.C.M(Phase Change Material)이라는 신소재를 활용한 이불로 더울때는 열을 흡수하고 추워지면 열을 발산하여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세사, 코지네스트, 클레르하임, 닥스침구 등의 브랜드에서 냉감 섬유를 활용한 이불과 패드 등을 오는 13일까지 20~50% 할인해준다.

대표 상품으로는 세사 '아이스 큐브 패드(싱글사이즈)' 8만9000원, '쿨리쉬 냉감 여름 이불(퀸사이즈)' 10만9000원, 코지네스트 '킨리 워싱 여름 차렵 이불(싱글사이즈)' 13만2000원, 클라르하임 '듀라론 아이싱 패드(싱글사이즈)' 7만9000원, 닥스침구 '냉감 모모 퀼트이불(싱글사이즈)' 15만9000원 등이 있다.

여름 물놀이를 대비한 수영복 팝업스토어와 특가 기획전도 마련했다. 강남점 8층 팝업스토어 공간에서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영복 브랜드 '루프루프'의 팝업스토어를 소개한다.

이달 1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루프루프의 수영복 상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11~13일까지 주말 3일 간에는 럭키 박스를 6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7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선 나이키스윔, 배럴, 아레나, 크록스, 키로우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바캉스 연합 기획전'을 열고 수영복은 최대 70%, 여름 시즌 슈즈는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초여름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물놀이 아이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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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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