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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기회의 땅 평택, 첨단산업·미래도시로 도약"

기사입력 : 2025년07월11일 17:43

최종수정 : 2025년07월11일 17:43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기회의 땅'"이라고 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 기지 조성으로 시작된 인구 유입과 경제적 활력, 그리고 최근 반도체·수소·미래차 등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변신까지, 평택은 늘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의 무대를 제공해 왔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뉴스핌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정장선 시장을 만나 그동안 야심차게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남은 임기 1년 동안의 시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기회의 땅 평택, 첨단산업과 미래도시로 도약"약속한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

- 민선 8기 3주년을 축하드린다. 우선 평택시를 하나의 키워드로 설명한다면 무엇인가?

▲ 평택시는 한국 현대사에서 '기회의 땅'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국전쟁 이후 캠프험프리스와 평택오산공군기지가 조성돼 '미군 특수'를 누렸다. 기지 주변으로 클럽, 술집, 호텔, 식당, 양복점, 사진관, 화랑, 식료품점, 잡화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했고, 미군 기지 안에서 통역관이나 군무원으로 취업할 수 있었다. 그 영향으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지역에 유입됐다.

하지만 지금의 평택은 미군 특수가 더 이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평택시는 '기회의 땅'이다. 이유는 반도체 중심으로 첨단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일자리와 젊은 층의 유입이 많다. 실제로 평택시장으로 처음 당선됐던 2018년에 비해 2024년 청년 인구는 2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청년 인구는 10% 넘게 감소했고, 경기도도 4% 넘게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아직도 평택에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 평택시장으로 재임했던 지난 7년 동안 부단히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결과 평택하면 이젠 반도체 도시로 떠오른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설명해달라.

▲ 2017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가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는 평택의 대표 산업이 됐다. 7년이란 시간동안 저는 삼성전자가 담당하는 생산뿐 아니라 반도체 관련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이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300여 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평택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브레인시티와 제2첨단복합산단에도 수백 개의 반도체 기업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카이스트도 유치했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지역의 평택대, 한경국립대, 국제대 등에서도 반도체 관련 교육이 현재 진행중이다. 아울러 시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를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다시 활기를 얻고 전세계 반도체 패권을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

- 평택시의 반도체 산업은 평택의 강점이지만, 하나의 산업에만 의존하는 건 지역경제에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산업의 다변화가 필요하는 것이 여론이다. 이에 대한 계획은 있나?

▲ 민선7기 당선 때부터 고민했던 점이다. 당시에는 국내 반도체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반도체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고민 끝에 수소 산업을 시작했고, 이어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추진했다. 수소산업은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산업이자 기회가 많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이 장점 때문에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수소 산업에 일찍 뛰어들었고 지금은 평택시가 국내 수소산업 '1번지'라고 소개할 수 있다. 실제로 평택에서는 수소생산기지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있고, 수소공급을 위한 수소교통복합기지나 수소충전소가 지역 곳곳에 설치돼 있다.

또 승용차·버스·트럭 등 수소모빌리티가 활발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수소에너지의 미래를 책임질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이 개원했다. 연구원은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자동차 산업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자동차 수출입 전진기지인 평택항, 평택항 중심으로 자리한 완성차 3개사, 지역내 250여개 자동차 관련 기업, 지역의 반도체 및 수소 산업 등을 적극 활용하면 미래차 산업을 크게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에서도 우리의 잠재력을 인정해 올해 초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 센터를 평택에 설치하기로 결정한 만큼 앞으로 기업과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국가 단위의 '미래자동차 산업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지난 임기 동안 철도와 관련한 발표도 많았다. 평택시의 철도망 구축 계획을 설명해 달라.

▲ 평택시는 오랫동안 철도 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철도를 통해 교통 및 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함이다. 대표적인 것이 GTX-A·C노선이다. 파주에서 화성까지 계획됐었던 A노선은 평택까지 연장되고, 양주에서 수원까지 계획됐었던 C노선은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된다. 또한 수원발 KTX 노선도 내년부터 평택지제역에 정차한다. 지난해 문을 연 안중역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현재는 포승~평택선이 운행되고, 홍성 등 서해안을 연결하는 서해선이 운행되고 있다. 그리고 KTX 노선의 정차도 결정됐고, 신안선선을 연결해 전철로 여의도까지 갈 수 있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아울러 평택지제역은 교통과 경제 중심의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아주대 병원이 평택에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도 '불투명하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이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린다.

▲ 아주대병원 측은 평택병원을 수원에 이은 분원이 아니라 경기남부와 충청도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만들겠다는 큰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500병상 규모의 친환경·최첨단 종합병원으로 조성되며, 중증질환 및 감염병 치료를 위한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주대병원 측은 의료복합클러스트를 구축해 의료 관련 연구개발도 이곳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 이제 민선 8기 임기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시민들에게 어떤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 평택시를 위해 개인적인 욕심은 버리고 열심히 일한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런 시장으로 남기 위해 시민이 쥐여준 권한을 조심스럽게 사용하며 시민이 요구하는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말도 없다. 평택시가 팽창하고 성장하는 도시이다 보니 더더욱 할 일이 많다. 사업과 민원이 정말 많다. 최근 경제가 나쁘니 시민들의 요구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지금 시점이 평택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에 열심히 일하고 있다. 임기 마지막까지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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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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