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접수와 지불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TF팀은 지역 경제의 안정과 소비 진작을 목표로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여 소비쿠폰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는 지급 지연이나 누락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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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뉴스핌 DB] 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8개 동 주민센터에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를 운영하며, 신청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다.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속초시는 비수도권 지역으로, 일반 시민에게는 18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3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2차로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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