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오늘부터 이틀간 최대 200mm 물폭탄…지역별 강수량 차이 클 듯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3:37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4: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상청, 오는 19일까지 강수 예보
16일 밤~17일 오전 강한 강수...시간당 30~50mm
비구름대 모양 따라 지역별 강수 차이 클 듯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16~17일 이틀 동안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지역별 강수량 차이는 크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은 최대 200mm 이상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넓게 발달해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16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구름대는 오전 서쪽 지역부터 시간당 5mm 미만의 약한 비를 내리다가 이날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한반도로 내려온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중국 남부지방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부딪히면서 폭이 좁고 긴 모양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16일 저녁부터 전국에 비를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2025.07.16 geulmal@newspim.com

이런 형태의 비구름대는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동안 강한 비를 뿌리는 특성이 있다. 지난해 7월에도 경기 파주시나 의정부시 신곡동은 1시간 강수량이 100mm가 넘기도 했다. 지역마다 강수량 편차가 클 수 있으며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시로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시간당 강수량이 100mm면 대부분의 시설물과 건물 하단이 물에 잠기고, 물에 차량이 뜨기 시작한다. 2022년 8월 8일 강남역 사거리 침수가 그 예시다. 

이에 16일 저녁부터 17일 오전 사이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시간당 강수량 30mm는 배수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보행자의 신발이 젖고 도심 속 이동에도 통행이 불편해진다. 지하차도처럼 지대가 낮은 곳에 물이 차오른다. 시간당 강수량 50mm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정상운행이 불가하며 정차되는 차량이 늘어난다. 거리에 물이 차올라 보행자가 평소처럼 걷기 어렵다.

이 기간 서쪽 지역에 내리는 비는 천둥·번개와 돌풍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저녁부터 강한 비가 예보된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6 choipix16@newspim.com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50mm(경기남부 200mm 이상) ▲서해 5도 10~40mm ▲강원내륙·산지 50~100mm(강원중·남부내륙 15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북부 50~150mm(충남서해안·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북부 200mm 이상) ▲충북남부 50~100mm ▲전북 30~100mm(전북서부 150mm 이상) ▲광주·전남 20~80mm(전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경북북부내륙 30~100mm ▲부산·울산·경남 30~80mm ▲대구·경북(경북북부내륙제외),울릉도·독도 10~60mm ▲제주도(북부제외) 20~60mm ▲제주도북부 5~30mm다.

중부지방은 아직 장마가 종료되지 않아 이번 비는 장맛비에 포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를 선언한 기간(장마철) 중에 내리는 비는 어떤 형태든 장맛비로 본다"고 설명했다.

18~19일 중부지방 곳곳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열대 수증기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에 18일 부산·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여름철 기상 변동성이 크기에 추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geulma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