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가구 생활안전 높이는데 중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를 위해 제습기, 여름 이불, 써큘레이터 등 물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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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를 위해 제습기, 여름 이불, 써큘레이터 등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2025.07.16 dedanhi@newspim.com |
이 기부물품 전달식은 15일 진행됐으며, 우리금융미래재단 장광익 사무국장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여름철 폭염 대비 사업과 겨울철 한파 대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반영하여 지원 규모를 지난해의 두 배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건강 위협에 노출된 반지하 가구의 생활 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폭염은 주거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서울시 에너지 취약가구의 여름철 생활 안정에 기여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생태계를 위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건립하고, 물품 기부를 위한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영업점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청각 수술을 지원하는 '우리루키', 미성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우리 원더패밀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포용적 금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